[적금만기] 우리은행 -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 1년 만기

작년 어떤 유튜버님의 영상을 보고

 

바로 만든 우리은행의 우리 퍼스트 정기적금~!!

 

그 당시는 ETF고 뭐고 아무것도 몰라서

 

주식 이외에는 전부 예적금만 했다.

 

그래서 연 7%란 말에 바로 만들었던 적금이었다.

 

다행히 나는 우리은행을 이용해본 적이 없기 때문에

 

7%의 금리를 받을 수 있었다.

 

그게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1년이 지나서 

 

만기가 다가왔고..!!

 

월 최대납입 금액이 50만원이었기에

 

원금이 600만원으로 적은 편이지만

 

이자율 자체가 높은 편이라

 

생각보다는 꽤 많은 이자가 붙었다.

 

세후 192,470원이다.

 

 

 

약 3년 전 쯤 금리가 슬슬 올라갔고...

 

높은 금리만 보면 예적금을 있는대로 넣어버려서

 

작년까지만 해도 내 월급보다 많은 금액이

 

적금으로 나가게 되었다.

 

 

 

물론 CMA나 파킹 통장에 꽤 돈을 모아뒀기 때문에

 

감당 가능했지만 정말 힘들 때

 

예적금 든 것 때문에 퇴사를 못했다.

 

왜 사람들이 오래 일하려면 예적금 들어라...

 

대출 받아라...

 

차 할부를 해라...

 

그런 말들을 하는지 깨달았다.

 

 

 

예적금 깨기가 아까워서 아득바득 버텼다.

 

그런데 올해 죄다 만기가 줄줄이 된다.

 

그렇다.

 

돈에 여유가 생긴다는 뜻이다.

 

힘들면 관두면 된다는 뜻이다.

 

줄줄이 만기 될 나의 예적금을 생각하니

 

올 한 해가 좀 덜 두렵다고 해야할까?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