2024. 11. 13. 16:42ㆍ주식
주식에 대해 지금도 잘 모르지만
더 몰랐을 28~29살쯤
주변에서는 전부 주식한다고 난리였고
나도 좀 해볼까하고
300정도로 삼성전자와 아모레퍼시픽우를 적당히 샀다.
'우리나라에서 큰 기업이니까 망하진 않겠지?'
'서서히 조금씩은 오르겠지?' 하는 마음으로 냅뒀다.
그러다 주식 초보인 내가
SM C&C와 YG PLUS에서 단타로 수익을 좀 벌게 된다.
자신감 붙어서 막 샀다가
SM C&C 카카오에서 인수하니 마니 할 때
고점에 샀다가 물렸다.
오를 기미가 안보인다.ㅋㅋㅋㅋ
최악의 실수 LG디스플레이를 샀다.
계속 떨어져서 추가매수했다.
다른 것들도 계속 떨어져서 추가매수하다보니
1,000만원이 넘었고
이제는 떨어지든지 말든지
저 돈 없어도 죽는 것 아니니
오르기 전까지는 죽어도 안판다는 마음으로
근 4년을 가지고 있었는데 오를 기미가 없다.
LG디스플레이 뿐만 아니라
삼성전자고 아모레퍼시픽이고
너무 떨어져서 추가매수를 할까싶다가도
'그 돈으로 S&P500이나 나스닥100 미배당을 사지...' 싶어서
물타기도 포기했다.
삼성전자는 8만원 중반대 갔을 때
팔려고 했는데 아빠가 절대 팔지 말라고
10만원은 간다고 말려서 냅뒀더니 이렇게 됐다.
하지만 아빠탓을 할 순 없다.
어쨌든 내 선택이었으니..ㅠㅠ
어떻게 코로나 한창일 때보다 더 상황이 안좋을 수 있는지...
하지만 손해보고는 절대 팔지 않을거다.
내가 40살이 되든 50살이 되든 오르면 팔거다.
아, 그리고 이제는 욕심 안부리고 원금보다 좀만 올라도 다 팔거다.
팔고나면 다 CMA, 예적금, ETF로 적당히 분산해서 넣을거임..!!
그게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
빠른 시일 내로 오기를..!!ㅠㅠ
나는 마이다스의 손이 아니고 마이너스의 손임~!!
계좌가 살살 녹는다.
아이스크림마냥 살살 녹는다.
잘 모를 땐 아무것도 하지 않는게 좋은 것 같다.
국장할 돈으로도 예적금만 했으면
손실 없이 이자수익만 생겼을텐데...
다시는 국장에 발 안들일게요.
발 뺄 기회 한 번만 주세요ㅋㅋㅋㅋㅋ
나랑 아무 상관없는
이벤트로 받은 주식들은
수익률이 좋음ㅋㅋㅋㅋㅋ
내 참나...
근데 막상 내가 본격적으로 시작을 하면
폭망할 것 같아서 손 안대고 있음..
이벤트로 받은 너네들은 그렇게 기분 좋게 계속 올라주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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